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215억…전년비 236%↑

입력 2017-07-27 16:18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올 2분기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6.9%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22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계약변경에 따라 사노피의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할 경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26.2% 늘었다.

한미약품 측은 2분기 실적 증가 원인으로 주력 품목들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을 꼽았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등 주력 제품들의 매출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했다. 다국적 제약사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전년 동기대비 25.4% 성장한 3억49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3721만 위안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속적 이익관리를 통해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아모잘탄의 패밀리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매출의 16.5%인 368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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