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임대주택 4만9000가구 쏟아져

입력 2017-07-27 21:09  

[ 이정선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반기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수원시 고등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세종시 등에서 임대주택 4만9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임대주택 종류는 5·10년 공공임대 및 분납임대, 행복주택, 도심매입임대, 국민임대주택 등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1500가구)도 처음 선보인다.

임대의무기간이 끝난 뒤 분양받을 수 있는 5년, 10년(분납 포함) 공공임대로 나오는 물량은 총 1만2488가구다. 임대 대상은 무주택가구구성원으로 전용 60㎡ 이하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다. 60~85㎡는 소득조건 제한이 없다. 임대조건은 시세의 90% 수준이다.

하남감일지구 B-5블록에선 전용면적 60~85㎡ 분납아파트 753가구가 다음달 공급된다. 분납아파트는 10년 뒤 분양전환된다. 입주 후 4년, 8년, 10년차에 각각 일정 대금의 아파트 가격을 나눠 내는 방식이다.

수원고등지구에서는 오는 10월 5년 뒤 분양전환하는 663가구가 나온다. 세종시에서는 10년 뒤 분양전환하는 1080가구가 다음달 입주자를 모집한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1304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10년 뒤 분양전환된다.

행복주택 물량은 인천 영종(990가구), 경남혁신도시(966가구) 등에서 순차적으로 8906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60㎡ 이하로 조성하며 역세권 등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에 주변 시세 대비 60~80%의 임대조건으로 제공한다.

국민임대주택 물량은 행복도시(260가구), 전주 반월2지구(546가구) 등에서 총 2454가구가 나온다. 입주 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341만9000원) 이하인 무주택가구구성원이다. 임대조건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영구임대는 총 608가구를 공급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30% 이하 수준이다.

LH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부산, 광주 등 도심 내 최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7947가구와 전세임대 1만6276가구도 공급한다. 이 중 1500가구는 도심 역세권이나 대학가 등에 공급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이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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