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10.4% 늘어난 1조4540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8, 전동공구 등 소형전지 판매량이 늘면서 소형 배터리 사업부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실적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 3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전년 동기보다 12.3% 늘어난 1조6333억원, 영업이익은 576.7% 성장한 410억원이다.
소 연구원은 "삼성전자, 중국, 미국 고객향 소형전지 판매량이 7.1% 증가한다"며 "삼성전자와 중국 TV업체향 편광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 전자재료 사업부 영업이익도 크게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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