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신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의 자리를 가졌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서면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윤종근 사장 주재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30%로 하는 ‘3030 달성을 위한 신재생사업 추진 워크숍’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경영위기 타개와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 제시는 물론,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30% 달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본사와 사업소의 신재생사업 추진방식의 장애요인 및 문제점 발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대응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근대 박사의 ‘8차 전력수급계획수립 관련 신재생의 주요현안’ 특강에 이어 신재생사업 추진전략 재정립을 위한 토론과 청렴실천 결의대회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석호 신성장사업단장을 비롯해 전사 신재생사업담당 실무자 약 50여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선도, 사업인프라 강화, 사업관리 효율 향상의 3대 전략과제를 확정하는 등 신재생 추진체계를 재정립했다.특히 본사와 사업소로 구성된 5개팀은 신재생사업의 장애요인과 해결방안, 부지확보 전략, 사업인프라 강화, 주민수용성 확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규모 태양광 개발 전략 등 5개의 조별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청렴하게 신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농촌 태양광 사업개발 전략수립에는 부산신재생에너지조합 이사장이 참여해 남부발전만의 농촌태양광 특화사업 추진에 실행력을 높였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3020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CEO의 경영방침을 다시 한번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남부발전 측은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도출과제를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윤종근 사장은 “워크숍을 통해 공격적인 사업개발을 주문하고 3030 실행력 강화를 위해 본사 100대 과제, 사업소 10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으뜸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00가지 마음을 하나로 합쳐 신재생사업 추진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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