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측 "김남길 언제나 바빠…박나래 '나 혼자 산다' 때문에…"

입력 2017-08-02 15:47   수정 2017-08-02 16:01


'삼시세끼' 제작진이 김남길, 박나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 이진주 피디,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나영석 피디는 "이진주 피디가 김남길을 꼭 모시고 싶어한다. 그런데 언제나 바쁘시더라. 지금 드라마 촬영 중이기도 하고 힘들 것 같지만 다음에 함께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 게스트로는 박나래를 초대하고 싶었는데 거절당했다. 고정프로그램이 많기도 하고 현재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가 저희 프로그램과 20분 정도 겹치더라. 현재는 모시기 쉽지 않은데 나중에 상황이 여의하면 꼭 모시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어촌편3'에 이어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출연해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해 세 끼를 해결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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