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찾은 스테판 커리 "초대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입력 2017-08-05 19:55  



'무한도전'을 찾은 스테판 커리와 세스 커리 형제가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한국을 찾은 NBA 간판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29·골든 스테이트)-세스 커리(27·댈러스) 형제와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무한도전’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무한도전'을 찾은 스테판 커리는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경기해봅시다"라고 의욕적으로 대들었고, 세스 커리 역시 "많이 기대 했는데 기대 이상이다"라고 웃었다

이에 박명수는 자신의 유행어인 "컴온"으로 화답했고 커리는 "나도 '컴온' 외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한국팬들이 '매운 맛 커리'라고 별명을 만들어줬다고 하자 커리는 "매.운.맛.커.리"를 한국말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본격적인 대결에 나선 '무한도전’ 팀은 정준하, 유재석, 하하, 배정남, 남주혁이 경기에 나섰다. 전력을 풀가동한 것. 서장훈은 수적 우위를 이용해 선수 한 명이 미리 빈 골대에 가서 득점을 노리라고 지시했다.

1 쿼터가 시작되자 커리 형제는 활약을 시작했다. 세스 커리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3점 슛에 성공하며 멤버들을 멍하게 했다. 그러나 곧 에이스 남주혁이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뒤이어 하하와 남주혁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배정남이 스테판 커리의 공격을 막아내며 막상막하의 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커리 형제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커리 형제는 연속 3점 슛에 성공하며 또다시 상황을 역전시켰다. 1 쿼터는 커리 팀이 앞서며 마무리됐다.

2 쿼터에서 ‘무한도전’ 팀은 유리한 옵션을 썼다. 기존 골대보다 넓이가 네 배인 공대를 설치한 것. 커리 형제는 어처구니없다는 듯 미소 지었지만 이를 수용했다. 그러나 2 쿼터에서도 커리 팀은 경기를 리드했다. 스테판 커리는 밀집 수비를 뚫으며 화려한 플레이로 득점을 이어갔고 세스 커리 역시 활약했다. 2 쿼터는 10점 차로 종료됐다.

점수 추격에 실패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옵션을 추가했다. 멤버들은 큰 인형을 몸에 장착해 디펜스를 강화했고 이를 본 커리 형제는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커리 형제는 장애물마저 극복하며 득점을 했다. 특히 스테판 커리는 5점 슛과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전율에 가까운 농구 실력을 자랑했다.

4 쿼터에서 또 옵션이 추가됐다. 바로 커리 형제의 골대가 돌아가도록 설계한 것. 이를 본 커리 형제는 눈에 띄게 당황했고 경기 시간 내내 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무한도전’ 멤버들이 점수를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스테판 커리는 덩크슛과 반대로 슛 넣기로 어려운 옵션을 극복했다. 4 쿼터에서는 동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마지막으로 움직이는 골대에 골을 넣는 대결이 진행됐고 스테판 커리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는 커리 팀에 돌아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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