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걸·김지영…무용 스타들의 몸짓 향연

입력 2017-08-07 19:13   수정 2017-08-08 06:46

30~31일 '무용인 한마음축제'
관람권 전석 1만원으로 책정



[ 마지혜 기자 ]
1990년대 후반 국립발레단의 ‘황금 콤비’로 활약한 김용걸과 김지영, 케이블TV 춤 경연 프로그램 ‘댄싱 나인’에서 우승한 현대무용가 김설진, 국내 최초의 남성무용단 ‘모던테이블’을 이끄는 김재덕,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안무가 김보람….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와 무용단체들의 갈라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오는 30~31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여는 ‘2017 무용인 한마음축제’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개 팀, 무용수 61명이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관람권 가격이 전석 1만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립국악원무용단 ‘장구춤(조흥동류·사진)’, 이정윤 댄스시어터 ‘Heimgang_귀향’, 국립발레단 ‘탈리스만’ 파드되, 유니버설발레단 ‘베니스 카니발’ 파드되, 김용걸 댄스시어터 ‘쇼팽과의 산책’ 등이 약 1시간 반 동안 무대를 수놓는다. 아트프로젝트 보라 ‘각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모던테이블 ‘속도’, 라이징타이드댄스컴퍼니 ‘Butterfly Effect Ⅱ’, 김설진 ‘무제’ 등도 같이 무대에 오른다.

31일엔 공연에 앞서 마로니에 공원에서 ‘횡단보도 댄스’와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센터가 올해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축제에 붙여서 여는 부대행사다. 플래시몹은 센터 홈페이지(www.dcdcenter.or.kr)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1일부터 3일까지는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댄스의 가치와 이점 이해하기’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미국 마크모리스 댄스그룹이 파킨슨병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한 무용 프로그램인 ‘댄스 포 PD’ 감독 데이비드 레벤탈이 내한한다. 고성범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교수는 ‘파킨슨병의 현재와 새로운 노력’을 주제로 발제한다. 센터는 무용을 통한 파킨슨병 치료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해 직업 무용수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열어줄 계획이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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