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폭 1%대 확대…전기전자·은행 2%↓

입력 2017-08-09 14:58   수정 2017-08-09 15:01

코스피지수가 장 후반 낙폭을 1% 이상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팔자' 규모가 커지면서 하락 압력도 세지는 모습이다. 코스닥 역시 1%대 동반 하락세다.

9일 오후 2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67포인트(1.11%) 하락한 2368.0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0선 밑에서 약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 '팔자' 주문에 낙폭을 확대, 2360선까지 내려왔다. 북핵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지난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북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기밀평가를 인용해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핵탄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외국인은 대형 IT주를 중심으로 258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장중 2648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 중에는 연기금 등이 2076억원, 금융투자가 71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02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92%)와 은행(2.41%) 업종이 2% 넘게 하락세다. 의료정밀, 건설업, 제조업, 의약품 등도 1%대 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02%,-3.32%씩 빠지고 있다.

코스닥도 사흘 만에 약세 전환, 1% 이상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8.53포인트(1.31%) 하락한 643.14를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더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0원(0.89%) 상승한 113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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