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네이버 FARM] 일제강점기 '단감 묘목' 들여와 국내 첫 재배

입력 2017-08-10 19:57   수정 2017-08-11 05:55

단감의 원조 - 김해 진영읍


우리가 평소 먹는 감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떫은 감, 다른 하나는 단감이다. 이름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떪은 감은 늦가을에 거둬 떪은 맛을 없애는 ‘탈삽’이란 과정을 거쳐 식용한다. 단감은 떪은 감이 나오기 한두 달 전인 9∼10월에 수확해 바로 먹는다. 저온저장하면 한겨울은 물론 봄까지도 맛볼 수 있다. 단감의 원산지와 주산지는 어디일까. 농촌진흥청과 단감연구소에 따르면 감은 온대 낙엽과수다. 야생종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원산지는 중국 쓰촨·윈난·저장·장쑤지역이다. 한국에서 감을 처음 재배한 것은 고려 명종(1138년) 때 고욤(감나무과 나무)에 대한 기록이 전하는 것으로 보아 이때쯤으로 추정된다. 이는 떫은 감에 대한 기록이다. 단감에 대한 기록은 일제 강점기인 1910년의 기록에 등장한다. 현재 국내 단감의 90% 이상이 일본 품종이다. 첫 재배지는 경남 김해 진영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당시 진영 역장이던 요코자와가 일본에서 단감 묘목을 들여와 진영 중부에 심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전문은 ☞ m.blog.naver.com/nong-up/220992668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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