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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모레까지 살충제 계란 폐기, 나머지는 전량 유통"

입력 2017-08-16 10:15   수정 2017-08-16 13:38

이낙연 국무총리가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위당정청회의를 마친 이 총리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정된 계란은 오늘부터 시중 유통하고, 모레(18일)면 거의 100% 유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오늘 아침 기준 전체 조사 대상 산란계 농장 중 245개 농장의 조사를 끝냈고, 이중 4개 농장에만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4개 문제 농장 중 2개는 살충제가 검출됐고, 2개는 사용 가능한 농약이 검출됐는데 허용량을 초과한 경우"라며 "국민이 우려하는 만큼 광범위하게 퍼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까지 62%의 농장에 대한 조사가 끝난다"며 "늦어도 모레면 문제가 있는 것은 전부 폐기하고 나머지는 시중에 전량 유통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이틀만 감내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까지 전체 유통량의 25%에 해당하는 문제없음으로 판정된 계란은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한다"며 "내일이면 50%가 넘을 것이고, 모레면 거의 100%가 유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닭에는 그런(살충제) 문제가 없다"며 "진드기는 산란계에 생기는 것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검사했지만, 그동안 검출되지 않다가 여름에 진드기가 발생해 허용량 초과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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