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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연료전지사업 접는다

입력 2017-08-17 18:20   수정 2017-08-18 06:20

티씨에스원 지분 전량 매각키로
주력사업 석유화학에 집중



[ 김진성 기자 ] 대한유화가 연료전지사업에서 철수한다. 주력인 석유화학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유화는 2010년 투자해 보유 중인 연료전지업체 티씨에스원 주식 전량(지분율 13.89%)을 매각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처음 투자 당시 대한유화는 주력인 석유화학사업과 연료전지사업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봤지만,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손을 떼기로 했다. 지난 4월 이 회사 최대주주인 더코발트스카이(43.05%)의 자회사 부산연료전지발전에 2만 주(2.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머지 지분을 넘길 곳을 물색하고 있다.

티씨에스원은 대구에 있는 연료전지 업체로 2010년 설립됐다.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추출한 수소를 활용해 연간 11.2㎿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모두 한국전력거래소에 공급하고 있어 매년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 작년 매출은 185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을 냈다.

대한유화는 앞으로는 주력인 석유화학에 더 힘을 실을 계획이다. 대한유화의 올 상반기 매출은 6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영업이익은 963억원으로 45.3% 감소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폴리프로필렌(PP) 등 주요 제품 판매 가격이 떨어진 가운데 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 정기보수 이후 나프타 정제설비(NCC) 재가동 지연 등의 요인이 겹쳐 실적이 악화됐다는 게 증권업계 분석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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