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대타 이유진, 알고보니 이효정 아들·이기영 조카…대대손손 배우 집안

입력 2017-08-18 16:07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유진이 온유를 대신해 '청춘시대2'에 투입되면서 그의 집안 내력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유진은 38년차 중견 배우 이효정의 아들로 '자이언트', '제중원' 등에 출연해왔다.

뿐만아니라 이유진의 작은 아버지도 유명 배우다. 이효정의 친동생은 바로 중견배우 이기영. 두 사람은 2010년 드라마 '자이언트'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과거 이효정은 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형제임을 굳이 알리려 하지 않았다"라며 "형제라는 것이 알려지면 극 속 인물로 판타지를 갖는데 방해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효정의 아들 이유진은 김주혁, 문근영, 천우희 등이 소속된 나무엑터스 소속 연습생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그는 워너원으로 데뷔하지 못했으나 아이돌을 넘어서는 화려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유진은 연기를 통해 대중에게 다시 인사할 예정이다. 18일 JTBC 측 관계자는 이유진의 '청춘시대2'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극중 이유진은 연애를 모르는 공대남 권호창으로 분한다. 당초 이 캐릭터는 샤이니 멤버 온유가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성폭행 논란'으로 하차했다. 이유진은 다음주 중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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