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은은한 향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어 제일 잘 나가

입력 2017-08-20 15:04   수정 2017-08-21 10:57

갤러리아면세점63 'TOP5 향수'


[ 이수빈 기자 ]
8월14~18일 갤러리아면세점63에서는 조말론, 바이레도, 딥디크 등 니치향수가 많이 판매됐다. 다른 면세점에 비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갤러리아면세점63을 많이 찾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판매 1위는 조말론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어(English pear & freesia DEC)’였다. 이 향수는 화이트 프리지어 부케향에 이제 막 익은 배의 신선함을 입히고 호박, 파출리, 우디향으로 은은함을 더했다. 은은하면서도 신선하고 감미로운 향이다. 테이스팅 노트는 킹 윌리엄 페어, 프리지아, 파출리 순이다.

2위에 오른 바이레도의 ‘블랑쉬(Blacnche EDP)’는 순수하고 심플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향이다. 바이레도 창립주인 벤 고햄이 흰색을 향기로 보여주기 위해 이 향수를 개발했다고 한다. 벤 고햄은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 후각을 통해 선택된 기억을 불러온다는 데서 브랜드 콘셉트를 가져왔다. 향기는 주관적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추상적인 개념을 주관적으로 해석해 향기로 만들어 내는 것이 바이레도의 특징이다. 블랑쉬는 자연의 투명한 향기와 함께 여성의 순수하고 맑은 면을 향기로 표현한 제품이다. 프레시 알데히드, 드라이 바이올렛 등 향기가 난다.

딥디크의 스테디셀러인 ‘도손(Eau De Parfume DO SON DPT)’은 3위에 올랐다. 도손은 딥디크 창립주 중 한 명인 이브 쿠에랑의 어린 시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도손이라는 이름은 어린시절 거주했던 인도차이나 북부 하이퐁 해변의 리조트에서 차용한 것이다. 이브 쿠에랑의 어머니가 사랑했던 수선화 향을 담았다. 수선화와 터키 장미꽃다발이 오렌지 꽃잎, 로즈베리 향과 함께 달콤하면서도 상쾌한 향을 전달해준다. 또한 화이트 머스크와 아이리스 향이 전해주는 파우더리한 느낌으로 인기가 높다.

4위인 불가리 플로럴 계열 향수의 대표 아이템인 ‘옴니아 아메시스트(OMNIA AMETHYSTE Vapo EDT)’도 인기 향수다. 아메시스트 오드뚜왈렛은 유럽에서 귀족, 왕족들이 가장 귀중하게 여기는 보석인 자수정을 모티브로 우아함과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한다. 아름답고 품격있는 자세를 지닌 젊은 귀족 여성을 향으로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위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미르토 디 파나레아 오드뚜왈렛(MIRTO NATURAL SPRAY EDT)’이 차지했다. 활기 넘치는 바질의 향과 상큼한 칼라브리아산 레몬, 베르가못이 조화를 이루고 우아한 재스민과 장미, 블랙커런트가 부드러움을 더해준다. 잔향은 주니퍼, 유향수(Lentiscus), 시더우드와 앰버로 깨끗하고 투명하게 마무리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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