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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PD "류화영 캐릭터 사라진 이유는…"

입력 2017-08-22 14:46   수정 2017-08-22 15:07


'청춘시대2'의 이태곤 감독이 류화영이 연기한 강이나 캐릭터의 부재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청춘시대2' 제작보고회에서 이 감독은 "시즌1에서의 임팩트가 강했고 이후의 이야기는 후일담처럼 되어버릴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류화영은 시즌2에서 아주 안나오는 것은 아니고 3일 정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메인 스토리로 가져갈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우스메이트 중 박혜수가 연기했던 유은재 캐릭터는 배우 지우가 맡게 됐다. 이 감독은 "유은재는 시즌2에 꼭 필요한 캐릭터라 남기고 싶었다"라며 "지우는 시즌1에서 원래 유은재 역으로 최종까지 경합을 했던 분이다. 지우에 대한 믿음이 캐릭터를 남기는데 지장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우스메이트(하메) 진명(한예리), 정예은(한승연), 송지원(박은빈), 유은재(지우)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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