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2' 정인영 아나운서 "윤태진보다 오래 살아남고 싶었죠"

입력 2017-08-25 12:26  


아나운서 정인영이 '소사이어티 게임2'를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인영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직업 특성상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다.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식들이 제 유일한 경쟁자"라며 "제한된 재료로 어떻게 맛있게 음식을 할지 매일 고민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과거 첫 번째 시즌에서 윤태진 아나운서가 1화에서 탈락했다. 그래서 미팅할 때부터 너도 분명 그렇게 될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태진이보다 가진게 뭐냐'라는 식이다. 그래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했다. 스스로를 라이벌 삼았다"라고 말했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다수의 결정을 따르는 사회와 소수의 권력이 이끄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마을에 22명의 출연자가 13일간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 쇼다.

장동민, 줄리엔강, 엠제이킴, 유승옥, 이준석, 김광진, 조준호, 박광재, 고우리, 정인영, 캐스퍼, 학진, 권민석, 김하늘, 정은아, 김회길, 알파고, 손태호, 유리, 박현석 등 출연. 25일 밤 11시 30분 첫 방송 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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