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된 660억원과 일본 현지에서 연 0.75% 수준의 금리로 차입한 자금을 합쳐 총 150억엔(약 1573억원)을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오피스 임대를 통해 연평균 7.3%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일 조세협약으로 배당금 비과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펀드 만기는 5년이지만 보유기간 동안 최적의 매각 시점을 찾아 3년이 지나면 자산을 매각한다는 게 목표다. 투자원금과 배당금에 각 60~80% 수준의 환헤지로 환위험을 줄였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오피스 수요가 꾸준한 도쿄에 투자하기 때문에 임대 걱정을 덜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도쿄 오피스 시장은 최근 2%대의 매우 낮은 평균 오피스 공실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 임대료가 약 5%씩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 도쿄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는 한국투자증권 모든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청약경쟁률에 따른 안분배정방식으로 모집한다. 총 청약한도금액은 모집예정금액의 5배수 이내다. 최소청약금액은 500만원이다. 모집완료 후 다음달 6일 설정된다. 폐쇄형 펀드로 운용되기 때문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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