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60선 중반서 등락…외국인 엿새째 '팔자'

코스피가 2360선 중반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06%)오른 2364.5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장중 237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개인이 18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과 150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총 51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건설 통신 운송장비 등은 상승하고 있다. 유통 철강금속 금융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 이상, 현대모비스, S-Oil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롯데쇼핑, 넷마블게임즈, 카카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오롱은 자회사인 티슈진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티슈진은 코오롱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다.

코스닥은 7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67포인트(0.25%) 오른 659.5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87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과 87억원 매도 우위다.

에프앤리퍼블릭은 마스크팩 전문 화장품제조업체 제이준코스메틱을 600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9% 이상 급등하고 있다. 회사는 전날 제이준글로벌과 주식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1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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