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기숙사는 도에서 청년계층의 주거 안정, 청년인재양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체 형성 등의 3가지 정책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주거복지 플랫폼이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따복기숙사는 경기도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따뜻하고 복되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주거공간”이라며 “청년들의 주택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무엇보다도 그 안에서 예전의 학생들이 키워가던 꿈을 지금의 청년들에게 되돌려 주고픈 마음이 컸다”고 옛 서울농대 기숙사를 따복기숙사로 재활용한 배경을 설명했다.
기숙사는 따복 브랜드가 지향하는 공동체 및 사회적경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하도록 설계됐다.
도는 기숙사가 단순한 거주공간이 아닌 입사생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창업프로그램과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입사생 스스로 협동조합을 조직해 창업과 취업의 고민을 공동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카페나 레스토랑을 마련,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서는 입사생 생활안내와 운영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청년 푸드트럭, 플리마켓,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따숩따마켓,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황인규 서울대 기획부총장, 손경상 수원여대 총장, 한희주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서둔동 따복기숙사에서 진행됐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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