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소속사 직원 2명, 알고보니 사생 팬 '논란'

입력 2017-09-04 13:49  


가수 사무엘의 스태프 중 사생 팬이 있어 소속사 측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앞서 사무엘 팬들은 사무엘의 팬마케팅 직원 중 가수를 맹목적으로 쫓아다니는 사생 팬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왔다. 해당 직원이 사무엘의 일상과 개인 정보 등을 퍼트리는 행동을 데뷔 이후 한 달 여간 지속했다는 것.

이에 브레이브는 4일 사무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안내드린다"라며 "팬 여러분들께서 당사 직원에 관련한 우려를 꼼꼼히 살펴보고 검증의 시간을 거쳐 퇴사 조치를 취하였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이 말씀하셨던 팬 마케팅 관련 직원은 알려진 것처럼 4명이 아닌 2명으로 정정드리고자 한다. 나머지 2명은 팬스텝으로 모두 제명조치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무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8위를 기록하며 워너원 데뷔엔 실패했으나 솔로곡 '식스틴'으로 정식 데뷔를 마쳤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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