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밝힌 김정민·전 남친 관계 "스폰 아냐…진심으로 만났다"

입력 2017-09-05 14:11  


혼인빙자 사기 혐의를 두고 법적 공방 중인 방송인 김정민과 전 남자친구 A씨의 관계에 대해 홍석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민과 평소 친분이 있는 홍석천은 앞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김정민이 꽃뱀, 스폰으로 불리는 것이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김정민은 원래부터 40대의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자신이 만약 결혼하면 그 나이대의 사람이 정말 좋다고 공공연히 얘기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이 차이를 가지고 욕을 하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 그리고 사실은 욕을 먹는 꽃뱀, 스폰서 이런 생각이 있으면 방송하는 연예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절대 얘기 안 한다"며 "그런데 김정민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늘 얘기하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제11민사부에서 손 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김정민은 변호인을 대동하고 직접 참석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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