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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의혹 이혜훈 당 대표 사퇴, "실체적 진실 밝혀질 것"

입력 2017-09-07 09:31   수정 2017-09-07 09:41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2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7일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사려깊지 못했던 저의 불찰로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선 “실체적 진실은 조만간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6월26일 당 대표에 당선되면서 “개혁 보수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으나 금품 수수 의혹으로 74일 만에 낙마하게 됐다.

이 대표는 한 사업가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현금과 명품 가방 등 6000만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돈을 빌린 적은 있으나 모두 갚았다”며 부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업가가 진정을 제출함에 따라 형사3부에 사건을 배당해 조사 중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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