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끌어모은 삼성증권 CEO·CFO 포럼

입력 2017-09-10 14:11   수정 2017-09-12 17:55

[ 나수지 기자 ] 삼성증권이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에 제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사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 참여자들이 삼성증권의 ‘법인 토털 서비스’ 고객으로 이어지면서 삼성증권의 경쟁력 강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회사 핵심 경영진을 위한 ‘CEO 포럼’과 ‘CFO 포럼’, 창업자 2·3세를 위한 ‘Next CEO 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판교 대덕 등 지역별로도 법인 맞춤형 커뮤니티와 포럼을 신설해 전국의 CEO와 CFO를 끌어모으고 있다. 올해 기준 1000여 개의 법인 고객이 삼성증권 커뮤니티 서비스에 참여했다.

삼성증권의 법인 토털 서비스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세미나 프로그램 △법인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 솔루션 서비스 △커뮤니티 참가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미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진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게 삼성증권 측이 내세우는 법인 토털 서비스의 강점이다.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이 4차 산업혁명 등 최신 산업 트렌드에 대해 강의한다. 투자자 홍보(IR) 전략, 인사제도 수립, 퇴직연금제도 설계 등 기업 경영에 대해서는 삼성그룹의 임원과 실무진이 강연진으로 나서 경험을 전달한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증권의 커뮤니티에 참여한 법인에는 투자은행(IB) 법률 세무 등 삼성증권의 각 전문가들이 자금조달과 운용, 경영권 승계 등을 위한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다. 예를 들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CEO와 CFO에는 산업군별로 특화된 삼성증권의 IPO 전문인력이 상담해 주는 식이다. 사재훈 삼성증권 WM본부장은 “삼성증권이 올해 수임한 33건의 IPO 딜(거래) 중 법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임한 딜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경영자들의 호응이 높다”며 “자발적으로 커뮤니티 참가 신청을 하는 CEO, CFO들이 늘면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CEO 포럼, CFO 포럼, Next CEO 포럼 등 법인 커뮤니티의 2018년도 참가자를 올해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커뮤니티 가입과 법인 토털 서비스 관련 문의는 삼성증권 포럼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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