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에 함유된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 10종에 대한 1차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유통(제조·수입), 해외직구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1개사의 666개 품목과 기저귀 5개사의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체 함량을 측정하는 위해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총 84종의 휘발성유기화합물 가운데 생식독성과 발암성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에틸벤젠과 스티렌, 톨루엔, 자일렌, 헥산 등 10종을 대상으로 우선 조사한 결과다.
국내 유통되는 생리대 666개의 안전역은 모두 1 이상을 기록,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생리대의 VOCs이 피부에 100% 흡수되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생리대를 하루에 7.5개씩 한 달에 7일간(월 52.5개), 팬티라이너는 하루에 3개씩 매일(월 90개) 사용한다는 조건에서도 충분히 안전하다는 뜻이다.
식약처는 "일회용 생리대, 면 생리대, 해외에서 판매되는 생리대 등 모두 인체 위해성은 없다고 판단된다"며 "국내 유통되는 생리대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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