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면 펄펄 나는 김해림…일본여자오픈까지 '접수'할까

입력 2017-09-28 18:52  

첫날 7언더파 '퍼펙트 샷' 선두
신지애·최혜진 등도 바짝 추격



[ 이관우 기자 ] ‘기부천사’ 김해림(28·롯데·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 대회까지 접수할 기세다.

28일 일본 지바현 아비코GC(파72·670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J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 1라운드를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는 완벽한 경기 끝에 7언더파 65타를 쳤다. 선수 절반가량이 경기를 끝낸 오후 5시 현재 1타 차 단독 선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해림은 지난 7월 JLPGA 투어 첫 출전 대회인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를 제패해 일본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해림은 내년 시즌 일본 무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김해림 외에도 한국 선수 다수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신지애(29)가 5언더파로 김해림을 바짝 뒤쫓고 있다. 신지애는 지난 8월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시즌 첫승이자 통산 14승을 올렸다.

8월 프로로 전향한 ‘슈퍼 루키’ 최혜진(18·롯데)과 이나리(29)가 4언더파로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놨다. 프로 전향 직전 출전한 2개의 국내 프로 대회를 제패한 최혜진이 일본으로까지 영토를 확장할 기세다.

한국 선수가 이번 대회를 제패할 경우 JLPGA 4연속 메이저 우승 기록을 쓰게 된다. 김하늘이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리코컵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이민영(25·한화)이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을, 이지희(38)가 일본여자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제패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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