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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기차 의무 생산제 1년 유예…변동성 확대"

입력 2017-09-29 07:39  


NH투자증권은 29일 중국의 의무 생산제 1년 유예로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저가 매수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조수홍 연구원은 "전일 중국 공신부(MIIT)는 기존대비 완화된 NEV 크레딧 정책안을 확정, 발표했다"고 전했다. NEV 크레딧 프로그램은 일명 전기차 의무생산제도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기존 중국내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크레딧 쿼터는 2018년 8%, 2019년 10%, 2020년 12%였다. 확정안에서는 크레딧 쿼터를 적용받는 자동차 제조사의 범위가 연간 5만대에서 연간 3만대로 일부 확대됐다. 그러나 시행시기를 2019년으로 1년 유예했다. 크레딧 쿼터는 2019년 10%, 2020년 12%를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기존안에서는 NEV 크레딧 적자/흑자 발생시 크레딧 이월은 불가하며 거래등을 통해 당해에 해소해야 했지만 확정안에서는 2019년 크레딧의 2020년으로의 이월이 가능하며 반대로 2019년의 크레딧 적자를 2020년의 크레딧 흑자로도 해소가 가능해졌다"고 했다. 2019년까지 완성차 기업에 NEV(New Energy Vehicle) 생산, 개발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정책완화에 따른 실망감 등으로 올해들어 주가 상승폭이 컸던 2차전지, 전기차(부품) 기업의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저가 매수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자동차 동력원의 전기화는 장기적으로 진행될 변화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전기차 생산, 개발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 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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