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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 노조위원장에 '강성파' 하부영 당선…추석 끝나고 교섭 재개

입력 2017-09-30 09:15   수정 2017-09-30 09:16

하 당선자 결선 투표서 53.24% 득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새 지부장에 '강성파'로 분류되는 하부영 전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사진)이 당선됐다. 새 집행부는 추석 연휴가 끝나면 아직 사측과 매듭짓지 못한 2017년도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재개한다.

현대차 노조는 29일 치러진 7대 지부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1번 하부영 후보가 기호 3번 문용문 후보를 제치고 53.24%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하 당선자는 투표자 4만4364명 중 2만3618표를 얻어 2만461표(46.12%)를 받은 문용문 후보를 따돌리고 조합원 5만여 명이 소속된 현대차 노조를 이끌게 됐다.

하 당선자는 선거 운동 기간에 기본급 위주 임금 인상, 근속 수당 및 각종 수당 현실화, 국민연금과 연동한 정년 연장, 평생조합원 제도, 근속 30년 이상 조합원 유급 안식휴가 부여, 명절 및 하계휴가비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노조는 지난달 29일 차기 노조 집행부 선거가 끝날 때까진 파업과 교섭을 하지 않겠다고 협상 잠정중단을 선언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노사 양측은 거의 한달 반만에 협상테이블에 앉는다.

현대차는 가뜩이나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새 집행부가 또 다시 강성 노선이어서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향후 교섭에서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 노조 측의 파업 투쟁도 예상된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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