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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틸러슨, 더 강경해야…북한엔 한 가지 방법만 효과"

입력 2017-10-08 18:38  

북한 10일 추가도발 예상에
'군사행동' 압박 강도 높여



[ 뉴욕=김현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압박 강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일에 또 다른 도발을 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한반도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난 25년간 북한과의 (북핵 해결을 위한) 협상은 효과가 없었다”며 “다만 한 가지 방법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 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군사행동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걸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군 수뇌부와 백악관에서 북한·이란 문제를 논의한 뒤에도 “(지금은) 폭풍 전 고요 상태”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 대해 “일부 사안에 이견이 있다”며 “그가 좀 더 강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의 대북 대화론을 차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틸러슨 장관이 “북한과 소통하기 위해 2~3개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 낭비”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대북 위협은 10일로 관측되는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많다. 일부에선 오바마케어(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입한 건강보험제도) 폐기 실패, 세제개편안 반대 여론 등으로 정치적 곤경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군사행동을 선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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