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D프린팅 중소기업 기술력, 한눈에 본다

입력 2017-10-18 20:59   수정 2017-10-19 06:50

21~22일 3D프린팅 페스티벌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서 개최



[ 윤상연 기자 ]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3차원(3D)프린터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제품 전시회를 여는 등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오는 21~22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3D프린팅 선두주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2017년 3D프린팅 기술·디자인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발표했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3D타다 등 수도권에 있는 30여 개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3D프린터 관련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충과 3D프린팅 기술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는 경기테크노파크를 포함해 도내 4개 권역에 3D프린팅거점센터를 운영하며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에서 3D프린팅의 핵심인 필라멘트를 생산하는 포던테크(대표 정의정)는 제품 홍보를 위해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정의정 대표는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회사 이미지를 높이고 제품도 홍보해 판매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LCD(액정표시장치) 3D프린터 제조업체인 스페이스오성은 다음달 출시할 신제품 3D프린터를 전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윤현모 3D타다 대표는 “3D프린터와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상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3D프린팅 체험관과 3D프린터 전시관이 운영되고 3D프린팅 콘퍼런스도 열린다. 체험관에서는 쓰리디프린팅 등 8개 업체가 3D프린터기를 이용해 관람객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행사를 한다. 전시관에는 스페이스오성 등 20여개 업체가 5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최신 3D프린터를 전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성기용 3D상상 대표,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장 등이 3D프린팅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에 나선다.

윤진형 경기테크노파크 연구원은 “3D프린팅 관련 기업이 수도권에 전국의 70%(125개)가 모여 있다”며 “관련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D프린팅 페스티벌 기간에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안산과학축전, 경기테크노파크의 드론 페스티벌 등도 함께 열린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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