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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진퇴양난'…8은 안팔리고, X은 공급난

입력 2017-10-22 20:48   수정 2017-10-23 06:15

11월 출시 앞둔 아이폰X
초기 출하량 300만대 규모
이전 모델의 20~30% 불과

아이폰8, 반응 신통치 않아
생산량 50% 이상 감축할 듯



[ 안정락 기자 ] 애플이 다음달 초 출시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X(텐·사진)의 초기 출하량이 300만 대 수준에 그쳐 공급난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8은 신통치 않은 소비자 반응 등으로 생산량을 50%가량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1일(현지시간) 밍치궈 KGI증권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아이폰X이 다음달 상당한 공급난을 겪을 것”이라며 “최초 공장 출하량은 200만~300만 대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과거 아이폰6S의 첫 주 판매량이 1300만 대, 아이폰6는 1000만 대에 이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적은 규모다.

아이폰X은 3차원(3D) 얼굴인식 센서, 광각 카메라 모듈 등의 핵심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점차 공급난은 해소될 전망이다. 밍 애널리스트는 “4분기 전체 아이폰X의 글로벌 출하량은 2500만~3000만 대 수준일 것”이라며 “기존 예상치인 3000만~3500만 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악의 사태는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아이폰X이 본격 출시되면 기존 아이폰8 시리즈의 판매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폰8 시리즈의 월 생산량을 기존 1000만~1200만 대에서 500만~600만 대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 아이폰8 시리즈가 예상만큼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아이폰X으로 넘어갈 것이란 전망에서다.

전문가들은 아이폰8 시리즈가 전작 아이폰7과 비교해 성능과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없어 부진한 판매 실적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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