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대리·내비 담은 '카카오T' 출시…주차 서비스도 장착

입력 2017-10-24 09:54  

카카오택시 전면 업데이트한 '카카오T' 출시
'카카오T 주차', 수도권 1000여개 주차장 이용 가능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스마트 모빌리티 앱(응용프로그램) '카카오T'를 24일 출시했다. 기존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를 전면 업데이트해 탑재했고, 모바일 주차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카카오T는 기존 개별 앱에서 제공하던 택시 호출과 대리운전 호출(카카오드라이버),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적용해 고급택시나 대리운전, 주차 서비스 요금이 자동결제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카카오T 주차'는 모바일로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주차 서비스다. 카카오가 지난해 2월 인수한 주차 서비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파킹스퀘어'의 전문성에 카카오모빌리티의 경험과 역량을 더해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T에서 주차 탭을 선택한 후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면 인근에서 이용 가능한 주차장이 최대 5개까지 추천된다. 추천 기준은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소요 시간, 요금, 주차 방식 선호도 등이다.

차량 번호 인식 설비를 카카오T와 연동한 주차장을 이용하면 입출차 과정도 간소하다. 설비가 차량 번호를 인시하고 카카오T가 주차 시간을 확인해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방식이다.

현재 카카오T 주차는 주요 교통 거점, 쇼핑몰, 공영 주차장 등 수도권 1000여개 주차장과 제휴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휴 주차장에 카카오T 연동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T 주차가 운전자에게는 편의를, 주차장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기회와 수익성 제고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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