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서 치사율 24~88% 마버그열 환자 발생 "여행시 주의해야"

입력 2017-10-25 17:16  

아프리카 우간다지역에서 마버그열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지난 19일 이후 아프리카 우간다 동부 ? 지구에서 마버그열 환자가 4명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며 "해당 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발표했다.

우간다 동부 ? 지구는 수도 캄팔라에서 300km 떨어진 케냐 국경 인근지역이다. 우간다 보건부는 역학, 위기소통, 환자관리, 감염관리, 환경, 실험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마버그열은 에볼라와 같은 필로바이러스과 감염병이다. 마버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출혈 등이 발생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아프리카 과일박쥐나 영장류)에 접촉하거나 환자 및 사망자 체액에 접촉하면 전파된다. 사망률은 24~88% 정도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전 마버그열 유행지역을 확인해달라"며 "귀국 후 21일 안에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1339나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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