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100] 평창 홍보 나선 벌써부터 흥겨운 '별 잔치'

입력 2017-10-30 21:57  

[ 유정우 기자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벌써 별 잔치다. 문화올림픽을 표방하는 만큼 연예, 문화예술, 스포츠계 등 참여하는 스타도 다양하다.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와 메이저리거 류현진 등 스포츠 스타는 물론 가수 인순이, 빅뱅 태양, 걸스데이, 개그맨 김병만, 정찬우 등 연예계 스타들도 즐비하다.

문화계 인사들도 나섰다. 이외수 작가와 소프라노 조수미, 발레리나 강수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스타들이 홍보대사를 자임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축구스타 박지성은 그리스로 날아가 성화를 봉송했다. 박지성은 지난 24일 한국인 첫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염원했다. 피겨 여제 김연아도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018 평창을 당신에게’라는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호소하고 있다.

군 복무 중인 한류스타도 힘을 보탠다. 지난 5월 입대해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이민호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스키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바쁜 가운데서도 틈틈이 개인 SNS를 통해 세계 각국 팬들과 소통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흥을 돋울 빅 이벤트도 속속 열린다. 11월1일 서울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D-100일을 기념해 ‘성화봉송 축하 K팝 콘서트’가 열린다.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등 미주와 동남아시아, 유럽과 남미 등지에서 월드 스타급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빅 샷’들이 대거 출동한다.

기념 음반도 발매된다. 가수 인순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제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뱅의 태양은 11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의 뜻을 담은 홍보 음반을 선보인다.

스타들의 SNS 응원 릴레이는 벌써부터 화제다. 문 대통령에서 시작된 ‘응원 릴레이’가 엑소, 여자친구 신비, 트와이스 지효·다현, 러블리즈 서지수, 라붐 소연, 가수 전소미, 이청하 등 아이돌은 물론 송강호, 류준열, 김선아, 서예지, 채수빈, 고아라, 소유진, 김새론, 이태임 등 스타 배우들까지 가세하면서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남은 기간은 100일. 대회가 시작되는 내년 2월까지 별들의 응원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할 개·폐회식 총감독은 ‘난타’ 제작자로 유명한 송승환 씨가 맡았다. 총연출은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주목받는 스타 연출가 양정웅 씨가 맡고 있다.

양 총연출은 극단 여행자를 운영하며 연극계를 이끌어온 전문가로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하다. 연극 ‘한여름 밤의 꿈’과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연출하며 국내는 물론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초청 공연을 펼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양 총연출은 “연극과 무용, 음악과 스토리를 결합해 소박하지만 가장 한국적인 판타지가 담긴 감동적인 개막식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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