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태윤 산업부 기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위한 따뜻한 에너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에너지, GS칼텍스가 만들어갑니다.’
‘여러분들이 지금보다 더 따뜻한 세상을 만나고 싶을 때 GS칼텍스가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GS칼텍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말입니다. ‘소통’ ‘따뜻한’ ‘함께’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채용홈페이지에서도 ‘신뢰’‘상호협력’‘유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의 대졸공채 면접이 오는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회사가 직원을 뽑을땐 어떤 것을 볼까요? 물론 지원자가 지원한 분야에 대한 준비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지를 볼겁니다. 그리고는 그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인재인재를 봅니다.GS칼텍스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위의 단어들과 부합되는 인재를 뽑는다는 말입니다.
GS칼텍스 홍보팀 이주형 차장은 14년전 입사 면접때를 떠올리며 GS칼텍스의 인재상을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토론 면접이었어요. 주어진 주제에 대해 상대방이 논리를 펴면 왜 그 논리가 틀렸는지를 또박또박 지적하면서 반박했습니다. 그것이 나의 똑똑함을 보여줄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거죠. 나중에 입사하고 나서야 그것은 GS칼텍스의 기업문화와 다르다는 것을 당시 면접위원의 피드백을 통해 알게됐습니다. GS칼텍스는 상대의 잘못을 송곳처럼 지적하면서 잘잘못을 따지는 기업문화가 아니라 조금 부족해도 함께 더불어 포용하면서 같이 상생하는 문화라는 겁니다.“
GS칼텍스는 1차때 토론면접이 있습니다. 4~5명이 한조가 되어 주어진 주제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개진하는 방식입니다. 이 차장은 ”말그대로 토론면접이기에 주제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상대의견을 반박하기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상대의견에 일보 진전된 생각을 이야기 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말이 없으면 안됩니다. 말 그대로 토론면접이니까요. 또 어느 모임이나 나서서 사회를 자청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또한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토론면접이기에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개진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교식 GS칼텍스 홍보팀장은 ‘상생’ ‘소통’ ‘함께’라는 기업문화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GS칼텍스는 전직원이 3000명정도입니다. 여수공장 1600명, 본사에 1300명이 있습니다. 기업간 거래(B2B)산업이기에 스마트폰이나 가전처럼 하루가 다르게 빨리 변하는 산업과는 달리 한번 설비공장이 설립되면 수년 또는 수십년간 꾸준히 지속됩니다. 그렇기에 경쟁보다는 함께 일하는 동료와의 끈끈한 정과 함께 상생하는 그런 마음이 중요한 것이죠.“
매년 인사평가가 있지만 인사평가를 통해 구조조정을 하는 일도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조 팀장은 ”GS칼텍스는 직장생활하기 정말 좋은 회사“라고 엄지척을 했습니다. GS칼텍스는 매년 3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습니다. 해마다 정년퇴직 또는 자연퇴직자 만큼 신입사원을 충원하는 겁니다.
취준생들 사이에 GS칼텍스는 연봉킹으로 통합니다. 지난해 GS칼텍스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313만2000원으로 삼성전자(1억700만원)을 제쳤습니다.
아무튼 면접앞둔 취준생들 GS칼텍스의 기업가치를 면접때 꼭 기업하시길 바랍니다. (끝) /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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