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퓨처스', 서울대가 기술파트너 협약

입력 2017-11-02 16:18  


2일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기 메디퓨처스와 서울대가 기술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더 김지민 메디퓨처스 대표이사, 박우진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박철우 서울대 공학센터, 김지환 메디퓨처스 사장). 스타트업 캠퍼스 제공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는 1기 입주 기업인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퓨처스㈜가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협약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메디퓨처스가 최종 선정돼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산학협력을 위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협약으로 메디퓨처스와 박우진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 교수팀은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분리기의 인간중심 디자인 개선연구’를 주제로 내년 7월까지 9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퓨처스는 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국내 처음으로 초음파 방식의 지방유래 줄기세포 분리기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기존 효소를 사용한 줄기세포 분리 시 2시간 이상 걸리던 시간을 무효소 초음파 방식을 적용해 15분 내로 단축하는 등 획기적 성과를 선보이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현재 이 기술은 미국, 유럽 지역에 특허출원을 신청한 상태다.

메디퓨처스 기술파트너로 함께 할 박우진 서울대 교수는 사용자경험을 고려한 디지털 휴먼 모델 전문가로 기능적 측면에서 탁월한 혁신성을 가진 울트라스템셀 사용자(의료진)의 작업생체역학 분석, 프로세스에 대한 시간동작연구 및 최적화를 통해 의료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 업무협약을 계기로 메디퓨처스는 국내외 대학,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지난 8월 설립한 부설 연구소(초음파바이오혁신연구소)를 기반으로 기존의 피부미용, 재건 성형, 화상 등 치료분야 및 줄기세포 분리기를 활용한 생체유래 물질의 활용 분야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퓨처스는 최근 초음파 몰딩 방식을 적용한 피부성형 분야 피부 리프팅에 사용하는 5세대 리프팅PDO / PCL 코그실(울트라필)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11월 허가를 앞두고 있다. 디스크 수술 시 신경의 손상 없이 후궁뼈(척추 뒤쪽의 뼈)의 절제가 가능한 초음파 수술장비(울트라세이버) 등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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