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필요없는 '생활숙박시설'에 뜨거운 관심

입력 2017-11-05 17:02   수정 2017-11-06 06:54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1100실 6~7일 현장 청약



[ 김진수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3일 개장한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분양홍보관(사진)에 주말을 포함해 3일 동안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첫날 오전부터 분양홍보관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졌고 상담석도 청약 문의로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도심에 공급되는 아파트와 같은 구조의 생활숙박시설이라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경춘선·8호선(예정) 별내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배경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규모로 이뤄진다. 총 1100실로 전용면적은 66·74·83㎡다. 방문객들은 분양홍보관에 꾸민 전용 66㎡F·74㎡D·83㎡A 유닛을 꼼꼼히 살피며 3베이(방 2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4베이 판상형, 맞통풍 등 아파트와 비슷한 내부 구성과 냉장고 에어컨 등 풀 퍼니시드 시스템(가전제품 제공)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별내동 1005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생활숙박시설이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으로부터 자유롭다. 별내지구 내 각종 개발 호재를 안고 있는 별내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것도 장점이다. 별내역은 경춘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선(2022년 개통 예정), GTX-B노선(계획) 등 3개 노선이 한꺼번에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별내역을 통해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업무·상업·주거시설 등 복합단지로 이뤄진 ‘메가볼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구리시에 사는 이길호 씨(32)는 “주거가 가능하면서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별내 중심상권을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을 두고 봤다”며 “살고 있는 아파트와 내부 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도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별도의 가구나 가전제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중도금 60% 중 50%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은 6~7일 이틀간 분양홍보관 현장에서 받는다. 청약금은 1000만원이며 본인만 청약할 수 있다. 홍보관은 별내동 2097의 33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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