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늘은] 트럼프 방한 D-1… 청와대 리허설 돌입

입력 2017-11-06 09:27   수정 2017-11-06 09: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6일 청와대는 오전부터 경내 행사 리허설에 돌입한다. 트럼프 대통령 공식 환영식, 한·미 정상회담, 양국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 주재 환영만찬 및 공연 등 오는 7일 열리는 청와대 내 모든 행사를 최종 확인하는 작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행사를 잘 치르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열린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청와대 국감으로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자리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야당은 ‘인사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조국 민정수석 출석을 요구했지만, 조 수석은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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