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00원(3.42%) 오른 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넥신은 녹십자와 공동 개발 중인 지속형 빈혈치료제(GX-E2)의 임상시험 2상 결과를 지난 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신장학회(ASN)에서 공개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GX-E2은 적혈구생성촉진인자(EPO)를 생체 내에서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한 지속형 빈혈치료제다. 기존 빈혈치료제들이 주 3회, 주 1회 투여해야하는 것과 달리 GX-E2는 월 2회 투여하면 된다.
이번 임상시험 2상은 만성신부전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치료제와 GX-E2를 비교했다. 치료제를 월 2회 간격으로, 12주 투여했다.
기존 치료제를 투여 받은 집단의 평균 헤모글로빈(Hb) 수치 증가는 2.0±1.3 g/dL를 기록했다. GX-E2 투약 집단의 경우 저용량만 투여받은 집단은 2.7±1.3 g/dL, 고용량의 경우 3.5±1.0 g/dL을 기록했다. 기존 치료제와 동등한 결과를 보여준 것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 기존 치료제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며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약 8조원에 이르는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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