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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정권 2년차 효과' 이번에도?

입력 2017-11-09 17:47   수정 2017-11-10 07:10

과거 새 정부 출범 2~3년차에
코스닥 부양책 힘입어 상승



[ 최만수 기자 ] 정부가 국민연금 등 연기금 자원을 동원해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하면서 코스닥지수 추가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과거 정권에서 집권 2~3년차에 나타났던 ‘코스닥 랠리’가 다시 반복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9일 코스닥지수는 0.83포인트(0.12%) 오른 709.94에 마감했다. 지난 3일 15개월 만에 700선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투자가가 239억원, 개인투자자가 3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부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게 증권업계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과거 정권에서 코스닥지수 연간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새 정부 출범 이후 2~3년차에 집중됐다. 정권별로 연간 상승폭이 가장 컸던 시기는 김대중 정부 2년차인 1999년(연간 상승률 240.70%), 노무현 정부 3년차인 2005년(84.52%), 이명박 정부 2년차인 2009년(54.67%), 박근혜 정부 3년차인 2015년(25.67%)이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정권 2~3년차엔 공통적으로 정부 주도의 코스닥시장 부양책이 시행됐고, 새로운 수급 주체가 시장에 유입돼 거래가 활성화됐다”며 “수출 회복이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다는 공통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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