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여행사업 본격 확대…주가 저평가"-하이

입력 2017-11-13 08:00  

하이투자증권은 13일 참좋은여행이 내년에 여행사업부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분석이다. 목표주가를 1만57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경진 연구원은 "참좋은여행이 내년에는 기존 아웃바운드 위주의 사업을 인바운드까지 확장할 것"이라며 "유럽여행 비중이 높은 지역별 믹스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 연휴가 분산되면서 단거리 여행이 증가하는데, 참좋은여행이 지역별 믹스 개선으로 장거리 위주에서 단거리 여행 고객의 모객을 확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참좋은레져를 물적분할한 점도 호재라고 진단했다. 지난 9월11일 참좋은여행은 자전거를 제조·판매하는 참좋은레져를 물적분할했다. 이후 지분율은 27.45%로 감소했다.

조 연구원은 "자전거 사업부는 작년에 영업적자 5억을 기록했지만, 연간으로 봤을 때 규모가 크진 않았다"면서도 "고급자전거 수요 감소로 내년 기준 연간 약 14억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그는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던 자전거 사업부의 적자 반영 규모가 축소돼 투자 심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올해 4분기 실적에도 기대를 걸었다. 유럽지역(장거리)의 비중이 높은 패키지 사업을 영위하고 하고 있어, 추석 연휴에 발생한 실적 이연효과가 대형 여행업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최근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7배 수준으로 여전히 여행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추가 상승여력이 높다"며 "아웃바운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여행 사업부 확장 의지에 따른 시장 점유율 상승이 회사의 실적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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