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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코너] '데이 마케팅'은 상술 수단이라는 이미지 벗어야

입력 2017-11-13 09:01  

지난달 추석·핼러윈 특수를 보낸 식품업계가 11월에도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친구나 연인끼리 빼빼로를 주고받는 기념일, ‘빼빼로 데이’(11월11일)는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데이 마케팅’이란 특정일에 의미를 부여해 자사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때 각 업체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최근에는 로즈데이, 구구데이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에서도 활용할 만큼 인기 있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데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판매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데이가 생긴 이후부터 올해까지 거둔 누적 매출액은 약 1조2000억원에 달한다. 데이 마케팅은 날짜와 숫자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재미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그러나 최근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과소비가 일어나고, 과대 포장을 하는 등 비합리적인 사건이 잦아지고 있다.

정을 나누고, 제과시장의 활성화를 돕는 데이 마케팅. 이러한 기념일로 인해 우리가 지나친 소비를 하고 있진 않은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더 나아가 기업들도 데이 마케팅 활용에 있어서 상술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내고, 기업도 소비자도 좋은 건전한 마케팅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손규리 생글기자(청주대성여상고 2년) sonkul09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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