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KSM 출범 1년 만에 기업 수 2배 늘어"

입력 2017-11-13 11:40  

한국거래소는 KSM(KRX 스타트업 마켓)의 등록기업 수가 개설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 구축 ▲자금조달 등 스타트업 성장 지원 ▲크라우드펀딩 주식의 상장 전 주식유통 기회 제공을 위해 KSM을 개설했다.

한국거래소는 KSM등록 기업 수가 71개사로 개설당시(37개사)와 비교해 1.9배 늘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4차 산업군(IOT·빅데이터·드론 등) 및 IT, 바이오 등 첨단기술 중심 업종이 총 34개사로 절반에 이른다.

거래소는 KSM 등록기업 지원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중기특화증권사·성장금융·IBK기업은행 공동으로 80억원 규모 'KSM-크라우드 시딩 펀드'를 조성했다. 현재까지 5개 KSM 기업에 대한 투자집행을 완료했다.

또 지난 9월엔 KSM 등록기업의 투자유치전략 컨설팅, 벤처캐피털(VC) 자금조달 연결 등을 위한 'KSM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거래기능 촉진을 위해 NICE평가정보의 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9개 KSM 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정보가 제공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3~4개 KSM기업이 내년초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법정 외부감사 등을 받고 있다"며 "엔젤투자협회, 모태펀드 등과 협업해 KSM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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