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트렌드] 모터스포츠서 쌓은 기술의 정수 담은 R8… '기술을 통한 진보' 이념 실현

입력 2017-11-22 16:37  

제로백 3.2초… 최고시속 330㎞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바디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적용해
중량 낮추고 차체 강성 40%↑



[ 강현우 기자 ]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6일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기술과 브랜드 정신의 정점에 있는 플래그십(기함) 고성능 스포츠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사진)를 출시했다. 아우디는 기업의 슬로건인 ‘기술을 통한 진보’를 모터스포츠를 통해 실현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이자 유일한 레이싱팀인 ‘팀 아우디 코리아’를 결성해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아우디 R8은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나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아온 아우디 기술의 정수를 담은 고성능 스포츠카다. 이번에 출시한 R8 V10 플러스 쿠페는 5.2L 10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10마력, 최대 토크 57.1㎏·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3.2초, 최고 속도는 330㎞/h다. 변속기와 기어 레버가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기술이 적용된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탑재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별 맞춤형의 네 가지 운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실린더 온 디맨드’ ‘타력 주행’ 등 고효율 기술도 더했다. 실린더 온 디맨드 기술은 엔진 온도와 차량 속도, 엔진 회전수 등에 따라 왼쪽 혹은 오른쪽 5개의 실린더를 가동하지 않고 5기통으로 주행해 연료 소비를 줄여준다.

신형 R8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한 보디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대거 적용해 차체 중량은 202㎏에 불과하지만 차체 강성은 40% 증가했다.

R8 V10 플러스 쿠페는 디지털 계기판인 ‘아우디 버추얼 콕핏’을 새롭게 적용했다. 고해상도 12.3인치 컬러스크린에 운전자 친화적 레이아웃으로 최적의 조작 환경을 제공하며, 아우디의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인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MI)’의 모든 기능이 내장돼 있다.

MMI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및 후방 카메라,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및 DMB 튜너,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550W 16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으로 고품격의 정교한 사운드를 제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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