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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취약 필로티 건물 전국 24만여동, 전체 건축물의 3.3% 차지

입력 2017-11-23 14:25   수정 2017-11-23 14:29

85%가 주거용 건축물…서울 등 수도권 10만여동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 안전 위해 긴급점검 및 대책 마련 필요”

지진에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필로티 구조 건축물이 24만여동으로 전국의 전체 건축물(710만여동)의 3.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필로티 건축물 추정현황’에 따르면 국내 필로티 추정 건축물은 23만6810동으로, 이 중 85%인 20만여동이 아파트, 빌라 등 주거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건축물 61만여동 중 7.6%인 4만6608동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 1만4562동, 경기 4만4040동 등 수도권에만 10만여동의 필로티 건축물이 몰려 있다. 비율로는 최근 지진이 발생한 경주, 포항과 가까운 울산이 7.9%로 가장 높았다.

임 의원은 “연이어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필로티 건축물이 지진에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필로티 건축물에 대한 긴급 점검과 내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필로티 건축물은 지상층에 기둥이나 내력벽만을 세워 개방시키고, 이를 보행, 주차, 차량 통행 등에 이용하는 건물로 최근 빌라와 아파트 건축 등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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