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SBS 간판 앵커, 전원책 이어 TV조선 메인 뉴스 맡는다

입력 2017-11-27 13:18  

TV조선 메인뉴스 앵커로 신동욱 영입
전원책 변호사는 심야토크쇼 맡기로



신동욱 현 SBS 국제부장(전 SBS 메인뉴스 앵커)이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12월11일부터 메인 뉴스 앵커를 맡을 예정이다.

신동욱 앵커는 1992년 SBS 공채 2기로 입사해서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 주요 부서를 거치고,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 앵커는 7년 6개월간 SBS 메인 뉴스인 ‘8시 뉴스’ 최장수 앵커로 활약하며 뉴스에 대한 깊은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2008년 한국방송 대상 앵커상을 수상한 바 있어 시청자들에게 더 편안하고 안정된 뉴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원책 변호사는 앵커로서 12월 8일까지 앵커로 진행하고 이르면 12월 말부터 TV조선의 새로운 심야토크쇼를 맡게 된다.

TV조선은 “전 변호사는 그간 TV조선 메인뉴스의 시청률을 높이고 뉴스를 분석적이고 심층적으로 전달하는데 공을 세웠다”면서 “새 프로그램을 통해 전 변호사의 진면목이 더욱 잘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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