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 병 조기발견서 치료까지 '30년 검진 노하우'

입력 2017-11-28 16:18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우병원



[ 임락근 기자 ] 대우병원(병원장 김병석·사진)은 1983년 경남 거제에 옥포대우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대우그룹이 출자한 대우의료재단이 “환자 의료복지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기치 아래 세운 종합병원으로 시작했다. 현재 18개 진료과에 228개 병상을 갖췄다. 소화기센터 중증화상센터 등 전문센터에서는 전문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대우병원은 조선소가 많은 거제를 거점으로 하는 만큼 근로자와 지역민의 건강관리 예방 및 증진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예방의학 분야를 확충해 양질의 검진 및 상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는 받는다. 지난 6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8.4점을 얻어 3회 연속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증원이 시행한 인증평가에서 경남지역 종합병원으로는 세 번째로 인증을 획득해 환자의 안전을 담보하고 지속적으로 의료의 질을 향상하는 병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간호간병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간호간병서비스 신규 참여 병원이 겪을 가능성이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5년 문을 연 대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30년 이상의 오랜 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부터 예방, 예측 및 적절한 치료까지 아우르는 건강관리시스템을 갖췄다. 기존 컴퓨터단층촬영(CT)보다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의 촬영이 가능한 3차원(3D) 컴퓨터단층촬영(MD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검사와 판독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돕고 있다. 여성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남성과 여성의 검진 공간을 분리 운영,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검진받을 수 있도록 했다.

18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인 만큼 가정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영상의학과, 치과, 부인과, 직업환경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의 진단과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긴밀한 협진 시스템 등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업계 최초로 과거 검진 데이터를 의학적으로 분석하는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검자 맞춤형 추천 검진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병원에서만 관리하던 건강 정보 자료를 수검자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검진 결과 모바일 전송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검진 결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전화상담 요청, 검진예약, 과거 검진 결과까지 함께 제공한다. 건강검진 이후에도 수검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검진 과정에 전자 검진동선안내 시스템(RFID)을 적용해 수검자의 동선 및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검진장에 무인 종합정보안내 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해 검진 진행 상황, 대기시간, 검사 목적, 검사 방법, 검사 시 주의사항 등 수검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검진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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