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수현이 영화 '돌아온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돌아온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손수현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악의 없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이 전해졌다. 그래서 슬펐다"고 밝혔다.
그는 "출연을 제안 받았을 때 그리움을 기반으로 생겨나는 분노와 반항심, 용서 등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돌아온다'는 가슴 속 깊이 그리운 사람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어느 막걸리 가게 단골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허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유석, 손수현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노규민 한경닷컴 기자 pressg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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