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햄릿:얼라이브>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 베스트 3

입력 2017-12-03 16:00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이 국내 최초 창작뮤지컬 <햄릿:얼라이브>로 새롭게 태어났다.

햄릿 역을 맡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라이징스타로 떠오르는 배우 고은성. 그리고 클로디어스 역에 배우 양준모, 임현수. 거트루드 역에 김선영, 문혜원. 오필리어 역을 맡은 정재은 등 각각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몰입된 배우들은 인간이 지닌 고뇌와 양감의 감정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관객들이 뽑은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명장면 베스트 3를 소개한다.



◆ ‘햄릿’과 ‘선왕’의 만남 그리고 비극의 시작, “복수를 해다오”
죽은 선왕이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나 ‘햄릿’에게 ‘복수를 해달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햄릿’은 아버지의 죽음이 아버지의 동생인 ‘클로디어스’의 계략인 것을 알고 복수를 다짐한다. 이 장면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충격과 삼촌 ‘클로디어스’에 대한 분노, 그리고 복수를 해달라는 선왕의 음성으로 극의 서막을 이끌어 간다.

◆ 죄책감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클로디어스’, “날 용서하소서”
선왕의 유령을 만난 후 혼란스러워하며 방황하던 햄릿은 어머니 거트루드가 보낸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아버지의 죽음을 재현한 연극으로 클로디어스의 반응을 살펴보려는 작전을 꾀한다. 클로디어스와 거르투르 앞에서의 연극을 보자 사색이 된 얼굴로 자리를 뜬 클로디어스가 빠져 나와 자신의 형이자 엘시노어의 선왕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결국 이 자리의 주인은 자신이라 다짐하며 왕관을 쓴다. 클로디어스가 갖는 죄책감과 왕에 대한 야망을 동시에 드러내는 이 장면 역시 <햄릿:얼라이브>의 명장면으로 뽑혔다.

◆가혹한 운명을 마주하고 고뇌에 사로잡힌 ‘햄릿’, “사느냐 죽느냐”
선왕과 오필리어의 죽음 그리고 목숨을 건 레어티스와의 대결을 앞둔 가혹한 운명 앞에 고뇌하는 ‘햄릿’의 ‘사느냐 죽느냐’가 관객들이 뽑은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명장면으로 선택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현대적인 음악 그리고 살아 숨쉬는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내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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