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아시아 판매총괄 "5년간 한국판매 15배 성장"

입력 2017-12-07 06:00  

기블리·르반떼 판매 신장 일등공신
FMK "올해 2000대 판매" 전망



"한국은 글로벌 마세라티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2013년부터 2017년 사이 5년간 한국 판매량이 15배 증가했습니다."

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아시아중동 세일즈 총괄(사진)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경원재 엠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 참석해 "한국은 지난 몇 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1년간 한국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판매를 총괄해온 그는 "2006년 마세라티는 세계 시장에서 5500대 판매에 그쳤으나, 지난해 글로벌 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기록을 추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10년 전이던 2007년 마세라티는 콰트로포르테,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올레 3개 차종 뿐이었는데 2013년 글로벌 성장의 견인차였던 기블리 출시에 이어 지난해 르반떼를 선보이면서 5개 모델로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경이로운 판매량 증대가 있어 제품 확장이 가능했다"며 "르반떼를 통해 연간 100만대 수준의 럭셔리 세그먼트 중 50% 비중을 차지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커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세라티는 페라리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고성능차 메이커다. 차값은 1억~2억 원대 형성돼 있다. 국내 공식 수입원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2007년부터 마세라티를 판매해왔다. 그동안 연예인들이 즐겨 타면서 '연예인 차'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마세라티는 엔트리급 세단 기블리 출시 이후 한국 고객이 급증했다. 올해는 마세라티 SUV 모델 르반떼의 인기를 등에 업고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재용 FMK 마세라티 총괄 상무는 "지난해 마세라티가 1200대 팔렸는데 올해는 연말까지 2000대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인천)=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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