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나기]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레이저로 초미세먼지 잡는다

입력 2017-12-13 16:33  

2018년형'블루스카이'출시

소비자 눈높이 맞춰
0.02㎛ 나노입자까지 정화
'3방향 입체 바람' 쾌적

악취·유해가스 없애는
7중 필터 시스템 돋보여



[ 이우상 기자 ] 삼성전자가 2018년형 공기청정기 신제품 ‘블루스카이’를 출시했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지름 0.3㎛(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실시간에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력이 더 강해졌다는 설명이다.

까다로운 소비자 눈높이 맞춘 신제품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블루스카이를 내놓기 시작해 신기술의 발달과 고객 목소리에 맞춰 꾸준히 개선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블루스카이는 초미세먼지와 0.02㎛ 나노입자까지 정화할 수 있어 출시 즉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제품군이다.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세먼지 문제가 매년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실내 공기 질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은 물론 눈높이가 점점 높아져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제품은 레이저 광원으로 미세먼지를 감지해 오염 정도를 측정한 뒤 전면부 강력한 팬으로 흡입한다. 정화한 공기는 양쪽 측면과 위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 청정’을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듀얼파워팬 vs 히든 휠

내년도 신제품인 ‘블루스카이 7000’은 더 강력한 공기 흐름을 만드는 ‘듀얼 파워 팬’을 탑재했다. 거실부터 주방까지 최대 90㎡의 넓은 공간을 보다 빠르게 청정한 공기로 채울 수 있도록 해 거실 크기의 공간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른 신제품 ‘블루스카이 5000’은 50~60㎡ 크기의 거실과 안방 등을 맡는 데 최적화됐다. 제품 하단에는 겉으론 잘 보이지 않는 바퀴(히든 휠)를 숨겨놓았다. 낮에는 가족들이 주로 생활하는 거실에 두고 사용하다가 밤에는 안방 등으로 옮겨 효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제품 상단부에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수준을 수치와 아이콘으로 알려주는 ‘에어 내비게이터’를 설치했다. 실내 공기 상태를 4단계 색상으로 알려주는 ‘청정 라이팅’ 기능을 추가해 누구나 쉽게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만의 ‘필터세이빙 7중 청정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큰 먼지나 머리카락, 동물의 털 등을 극세필터로 걸러낸 후 탈취필터로 각종 냄새와 악취, 유해가스를 제거해 준다. 정전기 원리를 응용한 ‘필터세이버’ 기능이 탑재돼 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필터 수명을 두 배가량 연장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있어 귀가 전 미리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두 신제품 모두 와이파이와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물론 원격 제어 조작도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청정 면적과 필터 세이버 기능 유무에 따라 총 일곱 가지 모델이 있다. 다크그레이·골드·블랙 3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블루스카이 7000(80㎡·90㎡)이 79만9000~99만9000원, 블루스카이 5000(50㎡·60㎡)이 54만9000~69만9000원이다.

맑은 공기에 가습까지

‘블루스카이 6000’은 공기청정기에 가습기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정수 순환’ 방식을 썼다. 물을 계속 순환시키는 구조로 물때, 세균, 미생물 등 오염의 근본 원인이 되는 고인 물을 없앴다. 전기 분해 청정수를 이용해 자연 기화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언제나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돗물을 가습용 물통에 넣어 장착하면 우선 ‘살균 중’이란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자동 살균 과정을 마친 청정수가 기기 내부를 순환하다 가습용 물로 쓰인다. 첨가물이나 화학물질 없이도 살균 작용이 이뤄지므로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필터는 기기 옆 부분에서 따로 떼어내 최장 6개월에 1회 정도 물 세척만 해주면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블루스카이 7000과 5000을 내놓으면서 대형 공간용인 9000부터 자녀방을 위한 4000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제품 개선으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안목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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