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키츠네' 한정판 가방… 선물 센스 있는 아빠로 등극

입력 2017-12-14 19:15  

올 연말 MD 추천 선물 (9) 갤러리아백화점


[ 안재광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달 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와 협업해 카디건, 티셔츠, 모자, 가방 등을 내놨다. 메종 키츠네 크리스마스 캡슐 컬렉션(사진)이다. 국내에선 갤러리아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파는 곳이 몇 곳 없어 ‘아는 사람만 사는’ 한정판 상품이다. 원태환 갤러리아백화점 글로벌 상품기획자(MD)는 “개성이 강한 10대 청소년 선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을 운영하고 있어 고급 이미지가 강한 갤러리아백화점의 MD들은 올 연말 추천 선물 키워드로 ‘특별함’을 꼽았다. 선물 받은 사람이 놀랄 만한 ‘의외성’ 있는 상품. 요즘 유행하고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상품보다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명품 스피커 브랜드 제네바의 ‘모델 XS’는 10대 여성을 상대로 한 선물로 추천됐다. 제네바 스피커는 옷 사이즈처럼 XS부터 XL까지 있다. 크기가 클수록 성능이 높아지고 가격이 비싸다. 모델 XS는 제네바에서 나오는 가장 작은 크기의 휴대용 스피커다. 클래식 시계를 본뜬 디자인으로 인기가 있다. 케이스 소재를 가죽과 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탈리아 가죽 브랜드 피네티와 갤러리아가 협업해 만든 ‘갤러리아X피네티 주얼리 박스’도 특별한 선물로 꼽힌다. 주얼리 상품을 다른 연령대보다 많이 보유한 50대 이상 장년 여성 선물로 좋다는 설명이다. 피네티의 대표 소가죽 소재 ‘리버풀’을 겉면에, 내부는 회색 알칸타라 스웨이드로 제작됐다. 이향훈 MD는 “어설픈 보석을 선물하는 것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했다.


사회 초년생인 30대 남성들을 상대론 스테파노리치의 실크 타이를 추천했다. 이탈리아 넥타이 전문 브랜드 스테파노리치의 대표 상품이다. 문경남 MD는 “감촉이 부드럽고 화려한 광택이 나 매우 고급스럽다”고 했다.

로레알의 ‘세리옥실’은 탈모가 있는 40~50대 중년 남성이 관심 가질 만한 상품이다. ‘가늘고 볼륨 없는 모발을 풍성하고 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두피 관리 클리닉에서 효과가 좋기로 입소문이 난 상품이기도 하다.

이 밖에 100% 캐시미어를 소재로 한 세티필리 캐시미어의 숄칼라 카디건 등도 연말 선물로 추천을 받았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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